이번해 2월에 마지막 글을 작성한 이후 무려 8개월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1월 말 부터 시작해서 6월초 까지 국비 학원을 다니고 웹 프로젝트를 완성하느라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다...라는 변명이 가능했으면 좋겠지만
사실 학원을 다니면서, 그리고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작업을 하면서도 남는시간엔 따로 학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놀기만 해서 스스로 나태해졌기 때문이 정답일 것이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결국 프로젝트는 완성이 됐고, 이제 이걸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취업에 활용을 하면 되는 시기까지 왔는데
포트 폴리오를 작업 하기전 스스로 에게 질문을 던져보았다.
"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사용한 기술들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나?"
사실 코딩은 단순히 이렇게 작성하면 프로그램이 잘 돌아간다, 식으로 공부를 하면 안되는 분야이다.
기본적으로 내가 작성한 코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것을 넘어, 웹과 같은 프로젝트를 하는데 있어 활용하는 여러가지 기술
예를 들어 스프링 부트, 마이바티스, JPA 와 같은 기술 또는 라이브러리가 정확히 어떤 원리를 가지고 동작하는지에 대한 이해 또한 필요하다.
다시 돌아가서 위의 질문에 스스로 답변을 해보자면 "그렇지 않다" 이다.
JPA 같은 경우는 인프런에서 강의를 듣고 블로그에 정리하는 등의 학습 덕분에, 시간이 오래 지났어도 블로그에 작성해놓은 글 들을 정독해 보면서 기본적인 원리를 다시 한번 복습해 볼 수 있다.
그런데 스프링의 경우는 기본적인 원리에 대한 공부를 '단 한번' 도 해본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스스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대학교 강의, 또는 인프런과 같은 곳에서의 인강, 국비 학원 교육등에서 스프링 부트를 활용해 본적은 꽤 있으나, 정작 나는 이 스프링이란 것이 기본적으로 어떻게 동작하는 것인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여러 강의를 들어오며 스프링 빈이 어쩌고 의존성이 어쩌고 하는 것은 많이 들어왔지만 정작 그것들이 정확하게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그냥 잘 돌아가는 대로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 코딩은 단순히 잘 돌아가는 방법만 알고 넘어가서는 안된다.
잘 돌아가긴 하는데 이게 왜 잘 돌아가는지에 대한 세부적인 요소들 까지도 모두 공부를 하고 넘어갈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려 8개월 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다시 한번 제대로 된 학습을 시작하기 위해 이 블로그를 가동 시키고자 한다.
앞으로 다시 스프링 부트, JPA 와 같은 웹 개발을 위해 갖추어야 할 기술에 대한 학습부터, 실무에서 로직 설계를 위한 알고리즘 학습까지도 블로그에 다시 한번 정리하며 그동안 나태해졌던 스스로를 깨워보자.
이와 동반하여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작업 또한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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