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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HTTP

HTTP 웹 기본 지식 - HTTP 상태 코드

by 방구석 대학생 2022. 2. 23.

"인프런 - 모든 개발자를 위한 HTTP 웹 기본 지식 강의를 듣고 작성한 글입니다."

https://www.inflearn.com/course/http-%EC%9B%B9-%EB%84%A4%ED%8A%B8%EC%9B%8C%ED%81%AC/dashboard

 

모든 개발자를 위한 HTTP 웹 기본 지식 - 인프런 | 강의

실무에 꼭 필요한 HTTP 핵심 기능과 올바른 HTTP API 설계 방법을 학습합니다., - 강의 소개 | 인프런...

www.inflearn.com

HTTP 상태 코드

클라이언트가 보낸 요청의 처리 상태를 응답에서 알려주는 기능이다.

- 1xx (Informational) : 요청이 수신되어 처리 중

- 2xx (Successful) : 요청 정상 처리

- 3xx (Redirection) : 요청을 완료하려면 추가 행동이 필요하다.

- 4xx (Client Error) : 클라이언트 오류, 잘못된 문법 등으로 서버가 요청을 수행할 수 없다.

- 5xx (Server Error) : 서버 오류, 서버가 정상 요청을 처리하지 못했다.

 

그런데 만약 모르는 상태 코드가 나타나면 어떻게 될까?

- 클라이언트가 인식할 수 없는 상태코드를 서버가 반환하면 어떻게 될까?

- 클라이언트는 상위 상태코드로 해석해서 처리한다.

- 덕분에 미래에 새로운 상태 코드가 추가되어도 클라이언트를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 예시 :

    - 299 ??? -> 2xx (Successful)

    - 451 ??? -> 4xx (Client Error)

    - 599 ??? -> 5xx (Server Error)

 

+ 참고 : 1xx (Informational) : 요청이 수신되어 처리 중

- 거의 사용하지 않으므로 생략 하도록 하자.

 

2xx - 성공 상태코드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성공적으로 처리한 경우 전송되는 상태코드 이다.

- 200 OK, 201 Created, 202 Accepted, 204 No Content

 

* 200 OK

일반적으로 GET 메소드를 통해 리소스를 조회할 경우, 리소스 조회가 잘 되었을 때 받아볼 수 있는 상태코드 이다.

 

* 201 Created

POST 메소드를 통한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서버가 성공적으로 받아들여서 새로운 리소스가 생성되었을 때 받아볼 수 있는 상태코드 이다.

생성된 리소스는 응답의 Location 헤더 필드의 URI 를 통해 식별할 수 있다.

 

* 202 Accepted

요청이 접수 되었으나 아직 처리가 완료되지 않았을 경우 받아볼 수 있는 상태코드 이다.

- 배치 처리 같은곳에서 사용한다.

- 예시 : 요청 접수 후 1시간 뒤에 배치 프로세스가 요청을 처리하는 경우

- 잘 사용되지 않는 상태코드이다.

 

* 204 No Content

서버가 요청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지만, 응답 페이로드 본문에 보낼 데이터가 없는 경우 볼 수 있는 상태코드 이다.

- 예시 : 웹 문서 편집기에서 save 버튼을 클릭하는 경우

- save 버튼의 결과로 아무 내용이 없어도 된다.

- save 버튼을 눌러도 같은 화면을 유지해야 한다.

- 결과 내용이 없어도 204 메시지(2xx) 만으로 성공을 인식할 수 있다.

 

 

3xx - 리다이렉션(Redirection)

요청을 완료하기 위해 유저 에이전트(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주로 웹 브라우저)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볼 수 있는 상태코드 이다.

- 300 Multiple Choices, 301 Moved Permanently, 302 Found, 303 See Other, 304 Not modified, 307 Temporary Redirect, 308 Permanent Redirect

 

* 리다이렉션에 대한 이해

웹 브라우저는 3xx 응답의 결과에 Location 헤더가 있으면, Location 위치로 자동으로 이동한다.(리다이렉션)

자동 리다이렉트 흐름은 다음과 같다.

고객의 입장에서 이벤트 페이지에 북마크를 해뒀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지금은 그 이벤트 페이지가 새로운 곳으로 리뉴얼된 상황이라면 어떨까?

고객은 기존에 등록해놓은 북마크를 통해 리뉴얼 되기 전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요청을 할 것이다.

그럴 경우 서버에서는 해당 페이지가 다른 곳으로 리뉴얼 되었기 때문에 301 상태코드와 리뉴얼된 이벤트 페이지의 URI 를 Location 헤더에 담아 돌려준다.

 

그러면 고객측은 돌려받은 HTTP 응답 메시지를 토대로 Location 헤더에 들어있는 리뉴얼된 이벤트 페이지 URI 로 다시 서버에 접속 요청을 보내고, 서버는 이를 승인함으로서 고객 측은 옛날 버전의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리뉴얼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게 된다.

 

* 리다이렉션의 종류

- 영구 리다이렉션 : 특정 리소스의 URI 가 영구적으로 이동한 경우

예시 : /members -> /users, /event -> /new-event

- 일시 리다이렉션 : 일시적인 URI 변경

예시 : 주문 완료 후 주문 내역 화면으로 이동, PRG(POST/Redirect/GET)

- 특수 리다이렉션 :

클라이언트에서 캐시가 있을 때 캐시가 만료 되었다고 예상되는 경우 클라이언트가 서버측에 해당 캐시가 만료 되었는지 확인 요청을 보내면, 서버가 그것을 보고 캐시를 그대로 사용해도 문제 없으니 캐시 쪽으로 다시 조회하라는 방식으로 응답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 서버 측에서 결과 대신 캐시를 사용하라는 뜻의 리다이렉션을 보낸다.

 

* 영구 리다이렉션 : 301, 308

- 리소스의 URI 가 영구적으로 이동한 경우에 해당한다.

- 원래의 URL 을 사용하지 않고, 검색 엔진 등에서도 변경을 인지한다.

- 301 Moved Permanently : 리다이렉트 시 요청 메소드가 GET 으로 변하고, 본문이 제거될 수 있다.

- 308 Permanent Redirect : 301과 기능은 같다. 리다이렉트 시 요청 메소드와 본문을 유지한다.

(처음 POST 를 보내면 리다이렉트도 POST 를 유지한다.)

 

* 영구 리다이렉션 301 예시

- POST 로 요청을 보냈어도, 다시 서버로 재요청을 할 때 요청 메소드가 GET 으로 변경된다.

 

* 영구 리다이렉션 308 예시

- POST 로 요청을 보내면, 재요청을 보내도 POST 메소드로 유지된다.

- 301의 HTTP 메시지 본문이 제거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듯 보이지만, 실무에서는 사실 이벤트 페이지가 변하면 그 내부의 데이터도 모두 변하기 때문에 그냥 301 상태코드를 보내고, 기존의 메시지를 제거 해주는것이 낫다고 한다.

 

* 일시적인 리다이렉션 : 302, 307, 303

- 리소스의 URI 가 일시적으로 변경된다.

- 따라서 검색 엔진 등에서 URL 을 변경하면 안된다.

- 302 Found : 리다이렉트 요청 메소드가 GET 으로 변하고, 본문이 제거 될 수 있다.

- 307 Temporary Redirect : 302 와 기능은 같다. 리다이렉트 요청 메소드와 본문을 유지한다.

(요청 메소드를 변경하면 안된다.)

- 303 See Other : 302 와 기능은 같다. 리다이렉트 시 요청 메소드가 GET 으로 변경된다.

 

PRG : POST/Redirect/GET

일시적인 리다이렉션의 예시 :

- POST 로 주문 후에 웹 브라우저를 새로고침 하면? -> 새로고침은 다시 요청을 보내는 것이다 -> 그로 인해 주문 기능의 경우 중복 주문이 될 수도 있다.

 

PRG 사용전엔 다음과 같이 프로세스가 진행되었다.

주문 요청이 완료된 이후 새로고침을 하면 이전의 주문 내용이 다시 서버에 요청되어 들어가서 중복 주문을 하게 되었다.

(새로고침은 새로고침을 하기 전 마지막 요청을 다시 서버 측으로 보내는 것이다.)

- PRG 는 POST 로 주문 후에 새로고침으로 인한 중복 요청을 방지해준다.

- POST 로 주문 후에 주문 결과 화면을 GET 메소드로 리다이렉트 해준다.

- 그 결과 새로고침 해도 결과 화면만 GET 으로 다시 조회하게 된다.

- 중복 주문 대신에 결과 화면만 GET 으로 다시 요청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 요청을 주문 요청이 아니라 주문 결과 화면으로 넘어가는 GET 요청으로 덮어씌우는 개념인듯 하다.)

 

PRG 사용 후엔 다음과 같이 프로세스가 진행된다.

 PRG 이후 리다이렉트를 통해 URL 이 POST -> GET 으로 리다이렉트 된다. 그 결과 새로고침을 해도 GET 으로 결과 화면만 조회하게 된다.

PRG 를 적절하게 잘 적용하면 웹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성이 좋아지고, 생길지도 모를 오류 또한 많이 줄일 수 있다.

 

* 잠깐 정리

- 302 Found -> GET 으로 변할 수 있다.

- 307 Temporary Redirect -> 메소드가 변하면 안된다.

- 303 See Other -> 메소드가 GET 으로 변경된다.

 

* 일시적인 리다이렉션 상태코드의 역사

- 처음 302 스펙의 의도는 HTTP 메소드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 그런데 웹 브라우저 들이 대부분 GET 으로 바꾸어버렸다.(일부는 다르게 동작한다.)

- 그래서 모호한 302 를 대신하는 명확한 307, 303 이 등장했다. (301 대응으로 308도 등장했다.)

 

* 그런데 현실은......

- 307, 303 을 권장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미 많은 애플리케이션 라이브러리 들이 302 를 기본값으로 사용한다.

- 자동 리다이렉션 시에 GET 으로 변해도 되면 그냥 302 를 사용해도 큰 문제 없다.

 

* 기타 리다이렉션 : 300, 304

- 300 Multiple Choices : 안 쓴다.

- 304 Not Modified : 정말 많이 쓴다, 캐시 파트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 캐시를 목적으로 사용한다.

    - 클라이언트에게 리소스가 수정되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따라서 클라이언트는 로컬 PC 에 저장된 캐시를 재사용한다.(캐시로 리다이렉트 한다.)

    - 304 응답은 응답에 메시지 바디를 포함하면 안된다. (로컬 캐시를 사용해야 하므로)

    - 조건부 GET, HEAD 요청 시 사용한다.

 

 

4xx - 클라이언트 오류, 5xx - 서버 오류

4xx : Client Erro - 클라이언트 오류

-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잘못된 문법 등으로 서버가 요청을 수행할 수 없음

- 오류의 원인이 클라이언트에 있다.

- 중요! 클라이언트가 이미 잘못된 요청, 데이터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재시도가 실패한다.

(5xx 대 오류는 이와는 다르게 데이터베이스 접속 장애 같은 서버 측에서의 오류이기 때문에, 장애가 복구 되는대로 똑같은 요청을 했을 때 요청이 정상적으로 승인될 수 있다.)

 

* 400 Bad Request : 클라이언트가 잘못된 요청을 해서 서버가 요청을 처리할 수 없는 경우

- 요청 구문, 메시지 등등 오류

- 클라이언트는 요청 내용을 다시 검토하고 보내야 한다.

- 예시 : 요청 파라미터가 잘못되거나, API 스펙이 맞지 않을 때

 

* 401 Unauthorized : 클라이언트가 해당 리소스에 대한 인증이 필요하다.

- 클라이언트 측의 요청이 인증(Authentication) 되지 않은 상태이다.

- 401 오류 발생 시 응답에 WWW-Authenticate 헤더와 함께 인증 방법을 설명해준다.

+ 참고 :

    - 인증(Authentication) : 본인이 누구인지 확인, (로그인)

    - 인가(Authorization) : 권한 부여(Admin 권한처럼 특정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 인증이 있어야 인가가 있다.)

    - 오류 메시지가 Unauthorized 이지만 인증 되지 않았다.

 

* 403 Forbidden : 서버가 요청을 이해했지만 승인을 거부했다.

- 주로 인증 자격증명은 있지만, 접근 권한이 불충분한 경우에 해당한다.

- 예시 : 어드민 등급이 아닌 사용자가 로그인은 했지만, 어드민 등급의 리소스에 접근하는 경우

 

* 404 Not Found : 요청 리소스를 찾을 수 없음

- 요청 리소스가 서버에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

- 또는 클라이언트가 권한이 부족한 리소스에 접근할 때 해당 리소스를 숨기고 싶은 경우 발생하는 상태코드이다.

 

 

5xx : Server Error - 서버 오류

- 서버 문제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이다.

- 서버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재시도 하면 성공할 수도 있다.(복구가 되거나 등등)

 

* 500 : Internal Server Error - 서버 문제로 오류 발생, 애매하면 500 오류이다.

- 서버 내부 문제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이다.

- 백엔드에서 발생하는 애매한 오류는 다 500 오류로 정의해 놓으면 된다.

 

* 503 : Service Unavaiable - 서비스 이용 불가

- 서버가 일시적인 과부하 또는 예정된 작업으로 잠시 요청을 처리할 수 없음

- Retry-After 헤더 필드로 얼마뒤에 복구되는지 보낼 수도 있다.